지난 28일 소천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강천희 총무의 발인예배가 유가족과 교단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31일 오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전명구 기감 감독회장 집례로 진행된 장례예배에서는 고인의 생애를 돌아보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故 강천희 총무 유가족은 생전 생명나눔운동에 힘쓴 강 총무의 유지를 이어 강 총무의 각막을 기증하고, 시신은 한양대학병원에 기증했다.
강천희 총무는 기감 중부연회 총무와 본부 선교국 총무를 역임했으며, 2001년 중부연회 총무 재임 당시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의 태동에 힘썼다.
강천희 총무는 지난 26일 새벽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28일 향년 67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사인은 패혈증에 의한 장기손상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