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지난 30일부터 6일간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리옹 유소년 코치진을 초청해 12세 이하, 15세 이하, 18세 이하 팀에 훈련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친선경기를 차례로 치른 데 이어 2015년부터 유소년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파견하며 유럽의 선진 훈련시스템을 배우고 있다. 리옹은 이번에 18세 이하 팀의 감독과 코치, 피지컬 코치를 파견했다.
안재석 전북 U-18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 리옹과 지속적인 교류가 유소년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유소년 육성은 전북현대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의 사업이다. 꾸준한 투자를 통해 K리그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