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1일 교육부 신임 차관에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임명했다.
경남 진주 태생의 박 부교육감은 올해 52살로 행시33회로 지난 1990년 교육부에 입부했다.
이후 교육부 최초 여성 국장, 최초 여성 실장 타이틀을 달고 다니다 마침내 교육부 최초 여성 차관에 오르게 됐다.
교육부내 대학과 평생교육, 학교정책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충북,충남,서울 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역도 섭렵했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이지만 기획력과 조직력도 뛰어나 조직장악력도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