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회식 중 여경 성추행 경찰 지구대장 감찰 조사 중

◇ "작년보다 더 덥다" 경기소방 'Cool 구급대' 운영

경기도가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응반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온열환자 등에 대비한 쿨 구급차 233대와 구급대원 1천200여 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응반을 도내 시군에 배치했습니다.

쿨 구급차의 경우 지난해보다 8대 늘어난 것으로, 경기도는 기록적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급증했던 지난해보다 올 여름이 더 더울 것으로 예상돼 폭염대응반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돈 벌러 해외 원정 주먹질…조폭 278명 검거

돈벌이가 줄어들자 해외 원정을 가 금품을 갈취하거나, 위력을 행사해 견인차량 영업을 독점한 조직폭력배가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 278명을 검거해 3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안양 A파 조직원들은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의 도박사이트 사무실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7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회식 중 여경 성추행 경찰 지구대장 감찰 조사 중

경기북부지역의 한 경찰서 지구대장으로 근무하던 60살 A 경감이 올해 초 지구대 회식 중 여성 순경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범죄 피해자를 가해자와 우선 분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A 경감을 지난 26일 다른 경찰서로 발령한 뒤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피해 순경은 가해 상사를 강력히 처벌해 줄 것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성남∼광주 이배재터널 공사 재개…2019년 완공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연결하는 이배재 도로 확장 공사가 재개돼 2019년 9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성남 구도심과 광주 중심부를 터널로 연결하는 이 도로는 2013년 12월 착공했으나 상대원 터널 구간 토지 보상 등의 문제로 지난해 9월 중단됐습니다.

광주시는 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될 수 있도록 경기도, 성남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잔여 사업비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남양주시, 다음 달 3∼4일 광릉숲 축제

경기도 남양주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이틀동안 봉선사 일대에서 '광릉숲 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12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1년 중 축제기간에만 개방되는 6.5㎞ 길이의 광릉숲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또 광릉숲 체험을 비롯해 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전시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 경기교육청 '꿈의 학교' 2차 공모…100개교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를 올해 2번째로 공개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12일이며 교사, 학부모,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이 응모할 수 있습니다.

경기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100개교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며 7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2차 꿈의 학교 운영 기간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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