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대구 선수단 종합 5위

30일 막을 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시 선수단이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충청남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는 육상 등 35개 전 종목에 참가해 금 31, 은 33, 동 39, 합계 10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종합 10위에서 크게 도약한 것으로 광역시 가운데는 서울에 이어 2위로 2008년 대회 이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대회에서는 차세대 육상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차지원(대구체중3), 롤러 태용준(동부중3), 수영 김나연(남도초6), 박동호(경동초6) 선수가 대회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유도와 복싱, 태권도, 씨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순위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대회 13개(금6, 은4, 동3)의 메달에 그쳤던 초등부에서 모두 36개(금14, 은9, 동13)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대구시 교육청은 학교 체육 정상화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클럽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우수 전문선수를 육성한다는 장기적인 목표에 따라 초중학교 운동부 활성화와 등록선수 확대, 단체종목 경기력 향상에도 초점을 맞춰 내년 대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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