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인준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자유한국당은 4당 간사 모임에 불참했다.
한국당을 제외한 3당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하기로 하면서 이날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인준이 표결에 붙여질 전망이다.
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간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 간사가 안와서 섭섭하긴 하다"며 "내일 오전 10시에 청문위원 전체 회의를 열어서 보고서를 의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이 인사청문법이 정한 20일이 되는 날"이라며 "(한국당이) 참여할 수 있게 끝까지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표결을 보이콧할지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