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관계자는 30일 "많은 상품들은 현지 국민들에게 품질과 아이디어에서 호응을 받으며 총 1억75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면서 "현지 환율가 물가가 우리나라의 1/1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금액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개의 청년 창업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1월 인도네시아, 2월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판촉전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LED 비상등’,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붙이는 젤네일 스티커, 한번 손질로 2주 이상 광이 유지되는 ‘손톱광택기’ 등이다.
특히 LED 비상등인 '트라이빔'은 오토바이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판매 시작 3일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인도네시아 해외판촉전을 통해 기능성 아쿠아 슈즈 창업기업이 현지 롯데마트에 성공적으로 입점했고, 매회 판촉전마다 높은 판매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