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2부리그 강등은 피했다

브라운슈바이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서 2-0 승리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6위에 그친 볼프스부르크는 2부리그 3위 브라운슈바이크와 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모두 1-0으로 승리, 합계 2-0으로 승리하며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사진=볼프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볼프스부르크가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각)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의 아인트라흐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브라운슈바이크와 강등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2014~2015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을 했던 볼프스부르크지만 2015~2016시즌 8위에 이어 2016~2017시즌에는 16위로 순위가 급락했다. 결국 올 시즌 2부리그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볼프스부르크는 1차전 1-0 승리에 이어 2차전도 1-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분데스리가에 잔류했다.

1차전에 마리오 고메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했던 볼프스부르크는 2차전에도 후반 4분 비에이리냐의 결승골로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디터 헤킹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던 볼프스부르크는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을 거쳐 안드리스 욘커 감독까지 3명의 감독을 거쳤을 정도로 불안한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강등됐던 브라운슈바이크는 3년 만의 승격 도전에서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한편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는 다름슈타트와 잉골슈타트가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들의 빈자리는 슈투트가르트와 하노버가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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