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전찬미 UFC 진출…나란히 6월 대회 출전

김지연과 전찬미. 좌로부터. 사진=UFC 아시아 제공
한국인 여성 파이터 2명이 UFC에 진출한다.

UFC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성 밴텀급 파이터 김지연(28)과 여성 스트로급 파이터 전찬미(20)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6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루시 푸딜로바(22, 체코)와 밴텀급 경기를 갖는다.

전찬미는 6월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0 스트로급 경기에서 JJ 알드리치(24, 미국)를 상대한다.


2013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김지연은 일본 글래디에이터 81과 딥 쥬얼스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다. 국내 여성부 밴텀급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통산전적 6승 2무.

전찬미는 중학생 때부터 무에타이 선수로 활약했고, ALLFC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이다. 통산전적 5승 무패.

6월 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는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티볼트 구티와 라이트급 경기에서 맞붙는다.

6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는 '스턴건' 김동현과 곽관호가 출전한다. 각각 콜비 코빙톤과 러셀 돈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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