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포르노'는 현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 5인이 선보이는 ‘여성’에 관한 色 다른 시선, 로망포르노 리부트 시리즈(ROMAN PORNO: Reboot) 두 번째 작품.
카리스마 넘치는 예술가 쿄코(토미테 아미)가 진정한 ‘자유’와 ‘자신’을 둘러싼 환상과 현실의 경계 속 미지의 자아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패셔너블 센세이션 드라마이다.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페미니즘', 여성의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보는 '페로티시즘' 등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특히 다수의 다수의 방송과 칼럼을 통해 다방면으로 연애와 성에 관해 솔직하고도 거침없는 입담을 보였던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GV에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곽정은은 남다른 재능으로 언론의 이목을 끄는 예술가 ‘쿄코’가 여고생 신분으로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는 환상을 경험하는 모습과 맹목적으로 그녀를 추종하는 매니저 ‘노리코’의 캐릭터를 통해 오늘날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서 소비하는 미디어의 모습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전할 예정이다.
GV는 6월 8일 저녁 8시 메가박스 신촌에서 진행되며, 유료이다.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