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첫 방송되는 MBC '세모방'은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해 실제 프로그램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얼마 전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한 오상진은 장인과 함께 '스타쇼 리듬댄스'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을 결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앞에 보이는 광경에 충격에 빠진 오상진과 장인의 표정이 담겨있다. 오상진은 장인과 실버아이TV의 제작진을 만나기 위해 카바레를 찾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카바레 입구에 붙은 화려한 포스터에 놀라,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조차 주저했다.
오상진은 계속 제작진에게 "여기 가는 거 진짜 맞느냐"라고 질문을 하며 연신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고.
오상진과 그의 장인은 슬리피 부자와 함께 최근 어르신들의 인기 취미 중 하나인 리듬댄스를 배우고, 경연을 할 예정이다. 평소에도 어색하고 어려운 사이인 장인과 리듬댄스를 통해 친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오상진이 장인어른과 리듬댄스를 배우며 어색함을 지우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세모방'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과연 오상진은 장인과 리듬댄스를 배워야 하는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그 내막은 오늘(2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세모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