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매일 오전 비서실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하는데 그 회의사 단시간에 이뤄지다보니 차분하게 심도있게 논의할 주제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며 이날 워크숍을 열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권 출범 이후 (논의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서 진작부터 주말에 시간을 내서 장시간 동안 비서실장과 수석들이 논의를 갖게 해보자는 취지로 원래 잡혀있던 것"이라며 "내일 (서훈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대책회의를 하기 위해 시급하게 잡은 회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