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전국 9만 4,554명을 동원, 전날과 마찬가지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관객 수는 18만 619명.
앞서 '노무현입니다'의 오프닝 스코어는 '워낭소리'(1091명),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8607명), '무현, 두도시 이야기'(1387명), '울지마, 톤즈'(2533명) 등 역대 흥행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내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되짚는 다큐멘터리다.
당시 경선 자료 화면과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작가 등 노 대통령 주변 인물 39명의 인터뷰를 교차시키면서 인간 노무현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스오피스 1위는 누적 관객 59만 2183명을 기록한 할리우드 대작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없다'이다. 전날 22만 955명을 모았다.
'노무현입니다'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는 '겟아웃'이다. 전날 8만 4393명을 더해 누적관객수는 140만 4603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