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조사위원회 김창준위원장은 26일 소위원회 회의등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현재 휴대전화는 휴대전화 87점이 수거됐지만 포렌직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15점까지만 복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그러나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면 당연히 다 복원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조위 소위원회 회의에서는 또 선조위의 조사범위에 대해 위법적인 부분만 아니라 사고재발 방지차원에서 타당성 적정성의 문제도 조사해야하기 때문에 세월호가 인천항을 출항해서 침몰까지만 국한하지 않고 이전에 침몰의 원인을 제공한 요인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는 견제 내지는 확인차원에서 투 트랙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선체처리에 대해서는 미수습자 수습과 선체조사의 종속변수이기 때문에 지금 결정짓는 것은 시기 상조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선체수색이 완료되는 6월말쯤 외부 용역과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선체처리문제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