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은 "오는 28일 방송될 ‘슈돌’ 184회에 로버트 켈리 교수와 자녀들이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BBC 인터뷰를 통해 유명인사가 된 인물이다.
로버트 켈리 교수가 서재에서 인터뷰를 하는 중, 딸 예나와 아들 유섭이가 평소처럼 서재로 들어온 것.
서재에 들어간 아이들을 발견하고 다급하게 아이들을 내보내려 애쓰는 엄마, 나가지 않으려는 아이들, 로버트 켈리 교수의 당황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지며 각 국에서 각종 패러디로 이어질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로버트 켈리 교수의 깜짝 출연은 샘 해밍턴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BBC방송사고를 통해 로버트 켈리 교수를 알게 된 샘 해밍턴은 먼저 로버트 켈리 교수에게 연락을 하게 됐다고.
공통점이 많은 두 아빠는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으며 친목을 다졌고, 이러한 인연으로 두 가족의 만남이 성사됐다.
제작진은 "이날 로버트 켈리 교수는 자상한 남편,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전했다.
딸 예나는 동영상에서 보여지던 것처럼 발랄한 매력으로 동생 유섭이와 윌리엄을 지극히 챙겼고, 아들 유섭이는 또래 친구 윌리엄을 만난 기쁨을 표현하며 즐거워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4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