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교육부가 내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국고로 부담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정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누리과정 예산 갈등을 해소할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한해 840억 원 가량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보육 예산으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예산 편성을 거부하면서 해마다 보육대란 우려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