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55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올림픽교차로 방면 도로에서 버스중앙차로를 역주행한 A(33)씨의 그랜져 차량이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의 차량을 뒤쫓던 경찰 한 명과 시외버스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결국 A씨의 차량은 마주오던 시외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고, 뒤따르던 순찰차도 A씨의 차를 들이받으며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는 벌금 수배를 받던 중 경찰을 보자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