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에서 대규모 민관합동 관광홍보 사절단을 파견합니다.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 도내 시·군 관광업계와 합동으로 36명의 관광홍보사절단을 구성해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2016년 전년대비 54.5% 성장을 기록하며 방한 외래객 성장률 2위를 차지하는 등 관광객 유치 잠재성이 높은 국가입니다.
◇ "로봇산업 관련기업 경기도에 40%25 몰려있어"…산업 육성 지원
전국 로봇산업 관련 기업의 40%가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기업 현황을 집계한 결과, 경기도에 있는 로봇 산업 관련 기업은 1천89곳으로 전국의 40.1%라고 밝혔습니다.
또, 종사자 수는 1만1천408명으로 전국 대비 5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순환형 투어버스, 광명시내 관광지 본격 운행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순환형 투어버스를 당초 한 대에서 두 대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순환형 투어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두 개 노선으로 나뉘어 운행됩니다.
광명동굴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행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유치원 9천822개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경기도 내 모든 유치원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됩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1차 추경예산안에 공사립 유치원 공기청정기 설치예산 항목을 신설, 47억여원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의회는 어린이집의 공기청정기 설치도 지원하기로 하고 8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 성남시 60개 마을공동체 한마당 축제 27일 열려
경기도 성남시는 60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제5회 행복마을 한마당 축제'를 오는 27일 시청에서 개최합니다.
'마을과 사람, 관계는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마을공동체의 활동 내용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39개 부스가 마련됩니다.
탄천의 유휴공간에서 논밭을 가꾸는 금곡동 '행복마을샘터', 어르신·저소득 주민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여는 서현1동 '행복마을회의'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 활동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 '철새 서식지' 개선…김포조류생태공원에 '물길 조성'
경기도 김포시는 야생 조류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습지에 물길을 냈습니다.
이번 공사로 길이 1.1㎞, 깊이 1.5m 이상의 수로가 완공돼 습지에 인근 한강 물이 원활하게 유입되게 됐습니다.
원래 이 수로에는 점점 흙이 쌓여 물길이 끊기면서 인근에 서식하는 물새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