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韓 선수 예선 개최

두 차례 예선 거쳐 최종 우승자에 출전권 수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 한국 선수를 초청한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오는 6월 26일과 7월 31일에 경기도 여주 360도 골프장에서 예선 1, 2차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에게 본선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2명이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물론, 국가대표, 상비군 등 만 14세 이상 한국의 여성 골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승 선수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왕복항공권, 에비앙리즈트 숙박이 제공되며 부상으로 소시에테제네랄 골프 기념품, 에르메스 스카프, 에비앙 스파, 스와르브스키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에비앙챌린지 골프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LPGA 정규대회 출전권을 부여하는 대회는 2014년부터 시작된 US 여자오픈 한국지역 예선과 함께 2개로 늘었다.

한국 선수가 LPGA 무대를 경험할 기회가 늘어난 가운데 에비앙챔피언십의 출전권을 부여하는 에비앙챌린지 대회는 아시아를 대표해 한국 선수를 대상으로 개최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에비앙챌린지 골프대회 참가신청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evianchallenge.co.kr)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다. 대회 참가비는 프로 10만원, 아마추어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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