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구, 폴란드컵 남녀 단식 등 金 3개 석권

한국 정구가 올해 유럽투어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대표팀은 24일(한국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폴란드컵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남녀 단식과 여자 복식에서다.

남자 단식 전진민(수원시청)은 결승에서 리핀스키 마테우스(폴란드)를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 동료 이상권과 정인호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상권, 정인호는 복식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식의 김영혜는 NH농협 동료 나다솜을 역시 4-2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영혜는 나다솜과 나선 복식 결승에서도 미야타 류이, 기시다 에미(일본)을 5-1로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매년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남녀 대표로 수원시청과 NH농협이 참가했다. 대회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27일부터 열리는 독일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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