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이번 몰디브 화보에서 그녀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대담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물 속에서 진행된 고난이도 촬영은 물론 뜨거운 몰디브 햇살 아래 이어진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틱한 매력으로 제작진은 물론 현지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신혜는 인터뷰에서 통해 드라마 '닥터스'가 끝나자마자 이어진 영화 '침묵'을 촬영하면서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촬영 중 테이크를 많이 가면 갈수록 제 안에 쌓여있던 불필요한 껍질들이 벗겨지면서 알맹이만 남겨지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영화에서 말하는 날것의 느낌이 과연 무엇일까 많이 생각했었는데 그게 평범한 리얼리티가 아니었나 깨닫게 됐어요."
어느덧 데뷔 14년차가 된 배우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연기인지 여전히 고민 중이라는 박신혜는 앞으로의 박신혜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연기에서는 좀 더 내면의 작은 이야기들에 주목하고 싶어요. 작품으로 치면 <연애의 온도> 같은. 너무 풋풋하진 않지만 누구나 한번쯤 갖고 있는 가슴 아프고 기뻤던 찰라의 순간을 작품으로 꼭 한번 남겨보고 싶어요"
배우 박신혜의 매력이 가득 담긴 몰디브 화보는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6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