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제3회 세계문학아카데미' 개최

김수영·뤼쉰·니체 등 세계문학 전공 교수가 직접 강의

전문가와 함께 세계문학의 고전을 함께 읽는 '제3회 세계문학아카데미'가 한국작가회의 국제위원회(위원장 김응교)가 주최로 열린다.

서양, 아시아, 한국 등 다양한 세계 문학을 전공 선생이 텍스트 중심으로 직접 강의한다.

강연은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동숭동 일석기념관 3층 책읽는사회에서 진행된다.

첫날은 최원식 작가회의 이사장(인하대 명예교수)이 '세계문학은 한국문학의 거울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민석(단국대)-윌리엄 블레이크 ▲유중하(연세대)-뤼신 ▲임홍배(서울대)-괴테 ▲김응교(숙명여대)-니체, 김수영 ▲곽형덕(카이스트대)-김사향 ▲권성우(숙명여대)-김석범 ▲이병훈(아주대)-도스또예프스키 ▲우석균(서울대)-보르헤스로 각각 강의한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8월 3일은 고(故) 김수영(1921∼1968) 시인의 부인 김현경 씨가 김 시인의 50주기를 앞두고 '세계문학과 김수영'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수강료는 교재 포함 15만 원이고, 선착순 60명이 수강할 수 있다.

문의 : 02-313-1486, 한국작가회의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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