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일본취업 본격 지원

일본 취업알선 전문사이트 '잡재팬' 재오픈

(사진=홈페이지 캡처)
한국무역협회가 일본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 왔던 일본취업전문사이트인 ‘잡재팬’(http://jobjapan.jobtogether.net)을 개선해 새롭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구직자를 기존 일본내 거주자에서 한국의 청년으로 확대하고 구인기업은 일본현지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일본기업으로 확대했으며 검색기능과 메일링 기능을 추가해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구인 업종도 다변화해 IT, 회계, 무역, 호텔, 일반사무직, 이공계 등 전 업종으로 넓히고 일본 지자체와 에이전트는 물론 국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이번 '잡재팬' 재오픈을 통해 상시 채용알선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상반기에는 IT기업 온라인채용박람회, 하반기에는 일본 유망스타트업기업 온라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한·일간 화상면접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박귀현 지부장은 "일본은 경기회복세와 함께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해 IT,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새로운 취업 돌파구로 일본취업에 한국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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