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정권 바뀌니 경찰 4대악 구호도 사라져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경찰에서도 이전 정권에서 외친 구호가 사라지는 등 변화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정권교체를 실감케 하고 있다.

경찰은 박근혜 정권 시절 성폭력과 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을 4대악이라며 단속을 펼쳤고 광주 경찰도 자체 동영상까지 제작하며 4대악 근절에 나섰는데 정권이 바뀌자 이 구호가 슬그머니 사라졌다.

경찰 내부에서는 이전 정권에서 새로 설립돼 학교폭력을 다루는 게 핵심업무였던 여성청소년과도 업무에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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