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통 야시장
푸껫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고 뜨겁다. 푸켓의 강남으로 불리는 빠통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겨보자. 18시가 넘어가면 빠통 야시장의 불빛이 하나 둘씩 켜지고 각종 레스토랑과 상점들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의류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재미도 가득하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여유로 여행의 피로도 날려버리자.
150개가 넘는 작은 섬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묘한 광경을 갖춘 국립공원이다. 영화 007시리즈 중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의 배경지였던 타푸섬은 당장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거대한 바위들로 유명하다. 롱테일 보트를 타고 해수목으로 가득한 맹글로브 정글수로를 지나면 석회암 바위들이 다양한 형상으로 바다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왓찰롱
푸껫 내의 29개 사원 중 가장 크고 화려하며 현지 불교도들이 가장 아끼는 사원이다. 태국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이 절은 향 치료와 의술에 능했던 두 스님에 의해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푸껫 사람들은 두 스님에 대한 존경심이 높아 스님들의 모습이 부조된 목걸이를 목에 걸고 다녔다. 그 목걸이는 질병과 사고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며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손상되지 않은 청정의 푸른 바다, 피피섬은 푸껫섬에서 남동쪽으로 약 45㎞가량 떨어져 있다. 유럽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섬으로 야자나무로 둘러싸인 방갈로와 깨끗한 바다로 유명하다. 하얀 모래와 진귀한 산호초, 눈앞에서 펼쳐지는 열대어들은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꼭 한 번 경험해야 할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탔다.
◇ 푸껫 항공·호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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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땡처리닷컴(http://tt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