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은 취임식 참석을 계기에 에콰도르 신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경제통상과 인프라 구축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특히 특사단은 한국-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의 조속한 타결과 태평양 정유공장 건설사업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에콰도르측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에콰도르는 한반도 문제 등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 주고 있으며, 한국을 자국의 발전 모델로 삼고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가고 있는 중남미내 주요 우방국이다.
또 에콰도르 정부는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산업 다변화와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 기업들의 에콰도르 진출 등 잠재적 투자여건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