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핸드볼 서울시청, 2라운드 7전 전승

서울시청 최수민.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핸드볼 챔피언 서울시청이 2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서울시청은 21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4-28로 제압했다. 2라운드 7전 전승을 기록한 서울시청은 11승3패 승점 22점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3점의 SK슈가글라이더즈.

서울시청은 초반 광주도시공사에 밀렸지만, 권한나와 강다혜의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는 송지영과 최수민이 양쪽 사이드를 공략해 한 때 10점 차까지 앞서나갔다. 결국 강다혜, 송지영, 최수민이 6골씩을 터뜨리며 6점 차로 승리했다.

득점 1위(120점) 권한나는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대구시청은 인천시청을 20-17로 꺾었다. 대구시청은 6승1무7패 승점 13점으로 5위 자리를 지켰다. 4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8점)과 격차는 5점이다.

대구시청은 에이스 정유라가 빠졌지만, 센터백 김아영이 11골 2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쳤다. 김아영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진이도 4골 3어시스트를 보탰고, 골키퍼 오사라와 박소리는 13세이브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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