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토니안은 절친한 친구인 젝스키스 김재덕과 함께 납골당을 찾아 돌아가신 아버지를 뵙는다.
토니안은 "아버지가 본인의 마지막을 예감하신 듯, 돌아가시기 전 아들을 찾아와 함께 해장국에 소주 한 잔을 마셨던 것이 두 사람의 마지막 기억이 되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토니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는 고된 암 투병 생활로 못 알아볼 정도로 변해버리셨다고 떠올렸다. 그는 또한 방황했던 사춘기 시절, 다시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달렸던 미국 생활, H.O.T. 데뷔 전 아버지와 부딪쳤던 갈등도 덤덤히 털어놨다.
토니안은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해 원망했던 시간들을 이야기하며 끝내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떨리는 목소리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되어 비로소 아버지를 가슴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토니안의 사연은 오늘(2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