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이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대검 차장에 서울동부지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20기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뒤 대검 수사기획관과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봉욱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19기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법무실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민정수석실 산하 법무비서관에는 김형연(51) 현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임명됐다.
김 판사는 사법연수원 29기 출신으로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등을 거친 법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