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주춤' AT&T 선두와 5타 차 공동 9위

안병훈.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첫 우승에 도전했던 안병훈(26)이 주춤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안병훈은 2라운드까지 6언더파 공동 3위였다. 다만 6타였던 선두와 격차는 5타로 1타 줄었다.

1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타를 잃었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1, 2라운드보다 조금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 퍼트 역시 1, 2라운드에 비해 정확하지 못했다.

단독 선두였던 제이슨 코크락이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로 떨어진 가운데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6타를 줄여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빌리 호셸(미국)이 11언더파 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10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2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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