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사무국은 김 부집행위원장이 지난 18일 저녁(프랑스 현지시각 기준) 프랑스 칸영화제 출장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무국 측은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유족들과 논의 후 장례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밝혔다.
김 부집행위원장은 향년 58세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 맴버로 현재 부집행위원장이자 수석프로그래머직을 맡고 있다.
그는 20여 년 동안 아시아영화 발굴에 앞장서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