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감찰에 착수한 합동감찰반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등 '돈봉투 회식' 참석자 10명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동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하며 70~100만 원의 격려금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합동감찰반 총괄팀장 장인종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찰청 감찰팀 팀장인 정병하 대검 감찰본부장은 이 지검장과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인 탓에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