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승락, 8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에 '-3'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 (사진=롯데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투수 손승락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손승락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7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이다. 세이브 부문 5위다.

손승락은 올해 3세이브만 더 추가하면 8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다. 이는 KBO리그 현역 선수 최다 기록이다. 역대 최다 기록인 구대성(전 한화)이 달성한 9년 연속(1994∼2007, 2001∼2005 해외진출)에 이은 2번째다.

2005년 데뷔한 손승락은 2010년부터 마무리투수로 보직을 옮겨 26세이브로 구원왕에 등극했다. 2013년과 2014년에도 2년 연속 세이브 부분 1위에 오르는 등 총 세 차례나 구원왕을 차지해 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올라섰다.

특히 2013년에는 11경기 만에 10세이브를 채워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을 세웠고,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46세이브를 수확했다. 지난달 14일에는 KBO리그 역대 5번째로 200세이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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