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제도연구 등을 위해 2008년부터 '지식재산권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5기 자문단은 전기전자·정보통신·화학·제약·바이오·기계·금속·토건 등 8대 기술 분야와 상표·디자인·영업비밀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다.
향후 '지식재산권 자문단'은 지재권 침해조사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제안 등 자문활동과 더불어, 무역위원회 불공정무역행위 조사과정에서 감정, 조사단 참여 등의 활동하게 된다.
김영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날 제5기 지재권 자문단 위촉식에서 "우리나라 지재권 보호환경은 전 세계 38위로 주요국에 비해 여전히 취약하고, 중국 등 해외로부터 지재권 침해물품의 국내 유입은 증가하고 있다"며 “불공정무역행위를 근절해 국내산업 피해를 방지하고 공정한 무역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자문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