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자 서울시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초등학생이 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사인을 들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학생이 들고 있는 공책에는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김 의원은 사진과 함께 "저 어린 소년에게 대통령이 가방을 잡아준 몇 초의 추억은 저 소년이 자라면서, 살면서 외롭고 지치고 힘들때마다 일으켜세우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힘으로 우뚝 서리라 믿는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한편, '사람이 먼저다'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슬로건이었다.
이후 2017년 제19대 대선 유세현장에서도 문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해당 문구를 적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