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사 관계자가 함께 전달한 이번 후원금은 실종아동과 아동보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가정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은 "지난해 실종아동 발생 건수 2만 8천여건, 학대아동 보호건수 1만여건에 달하는 등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아동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의 후원금이 기업과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실종아동 찾기 사업을 돕기 위해 SK그룹 전 구성원이 사용하는 그룹 인트라넷 메인 화면에 실종아동 찾기 사이트를 배너로 연결해 SK그룹의 구성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체 블로그에도 관련 정보를 올려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활 지역 내 실종된 아동의 인상착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노와 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자원봉사와 1인1후원 계좌 기부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사회공헌이 선진적인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