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주무관은 방사청의 계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물자계약팀 사무실과 C4I(군 지휘통신체계) 사업부서 사무실을 수색해 휴대전화와 PC, 문서 등 업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들 사무실은 각각 운동복 등 피복 관련 사업이나 지상 C4I 체계 구축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속해있다.
앞서 검찰은 지방의 한 군복 제조업체가 장애인 단체의 명의를 빌려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 계약 방식으로 군복을 납품하고서 방위사업청 관계자에게 뒷돈을 준 정황을 잡고 연루자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