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알바 직원을 고용하는 본 알바 사장님 24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40세 이상의 중년 알바 직원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10명중 8명에 달하는 86.5%가 '있다'고 답했다.
중년의 알바 직원을 채용할 경우 예상되는 장점으로는 '성실성'이 1위를 차지했다. 예상되는 장단점을 조사한 결과 '성실할 것 같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5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래 일할 것 같다(21.7%)', '일을 잘할 것 같다(10.2%)'는 답변이 이어졌다.
예상되는 단점으로는 '손님/고객들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는 답변이 응답률 4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손님/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잘 못할 것 같다(10.2%)'거나 '금방 그만둘 것 같다(8.2%)'는 답변이 있었다.
실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알바 사장님 10명중 8명(84.8%)은 '40대 알바 직원을 채용해본 적 있다'고 답했다.
40대 알바 직원에게 맡겼던 업무는 '주문/서빙'이 복수선택 응답률 3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매장정리(32.4%) △주방보조(26.1%) △운전/배달/택배(10.1%) △캐셔/카운터(10.1%) 순으로 많았다.
이들 알바 사장님들은 40대 알바 직원을 채용한 이유로 '성실성'을 1위로 꼽았다. '업무에 성실하게 임할 것 같아서(55.1%)'라는 답변이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오래 일할 것 같아서(20.8%)'라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40대 알바 직원 채용 후 만족도는 '대체로 만족한다(50.2%)'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50대 이상의 알바 직원을 채용해본 적 있다는 알바 사장님도 50.8%로 2명중 1명으로 조사됐다. 50대이상의 알바 직원 채용 시 맡겼던 알바 업무 중에는 '주방보조(33.9%)'가 가장 많았고, 이어 △주문/서빙(30.6%) △판매/매장정리(26.6%) △청소/미화(9..7%) 순으로 많았다.
50대 이상의 알바 직원을 채용했던 이유 중에도 '성실성'이 1위로 꼽혔다. '업무에 성실히 임할 것 같아서(36.3%)'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이어 △해당 직무는 중년층이 적합해서(21.0%) △50세미만 직원들보다 오래 일할 것 같아서(18.5%) 순으로 많았다.
채용만족도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49.2%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