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는 1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 '인헤일(inhale)'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이수는 린에 대한 질문에 "작업실에 있느라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와이프 역시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고, 복에 겨운 칭찬을 해주기도 한다. 많은 영향과 도움을 받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수는 "이번 앨범을 같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원을 많이 받았다"며 "내가 '내조를 잘해줬다'고 했더니, '조력자로 불러달라'더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이수의 솔로 앨범 '인헤일'에는 타이틀곡 '그러나, 밤'을 비롯해 '여기', '사랑이란 이렇게나', '레코멘드(recommend)', '백기' 등 5곡이 담겼다.
앨범을 대표하는 곡인 '그러나, 밤'은 이별의 아픔을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와 첼로 선율,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한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곡이다.
이수는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사진, 영상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