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는 조국의 자주독립과 더불어 '문화대국'을 소망했다. '김구 아리랑'은 백범의 정신과 삶을 음악과 연극과 영상이 결합된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한 클래식총체극이다.
지난해 8월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공연했고, 올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성남에 위치한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선보인다.
공연은 백범 선생의 '나의 소원'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어바웃콘트라바쓰의 역사음악극이다.
조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쉼 없이 넘겨야 했던 수많은 고비의 순간을 아리랑 고개로 정하고 아리랑의 참 정신을 함께 담았다.
연주되는 곡들 대부분이 위촉 창작 작품(작곡가 오예승, 김명순, 신동수 외)으로 이루어졌다. 티켓은 전석 3만 원. 문의: 031-779-1500 www.tli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