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쌍용 예가 더 파크' 분양

(사진=쌍용건설 제공)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면서 산단을 배후로 둔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갖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를 분양 중이다.

1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757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면서 산단을 배후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탄소 섬유 복합재료 공장이 국가5산단에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구미시도 연면적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해 자동차산업 중심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동고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 계획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인근에 △초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4베이 평면과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 산책로와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설계·스쿨존·맘스 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생태연못·팜가든·구미캠핑장도 마련된다.

한편 국가5산단(구미 하이테크밸리)에는 탄소 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이 들어설 도레이 첨단소재가 지난해 10월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구미시도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구미를 자동차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모도 계획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용인원은 약 21만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산단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인근 신규분양 시장은 기반시설개발 기대감과 고정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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