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뚜레쥬르 해외 300호점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은 이용객수가 인천국제공항보다 많은 연 5400만 명에 달한다.
두레쥬르 해외 300호점 개장은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지 13년 만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출점 규제 등 국내 사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뚝심 있는 투자를 지속해 얻은 결실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8개국에 진출해 우리나라 베이커리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중 중국에는 가장 많은 절반 이상의 매장이 진출해 있다. 베이징, 상하이, 톈진, 웨이하이, 쑤저우, 광저우, 충칭 등 7개 주요 도시에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11개의 성(省) 및 자치구 등 총 16개 지역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출점해 전국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뚜레쥬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최근 대규모 생산설비 구축이나 추가 증설을 통해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해외에 총 1600개 매장을 낸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