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관광 동시에 '후쿠오카'

일본의 규슈는 ‘온천의 섬’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과 을 자랑한다. 일본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동아시아 문화가 어우러진 곳. (사진=노랑풍선 제공)
일상에서 잠시 떠나 여행을 떠나려니 비행시간과 비용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국내여행 역시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후쿠오카는 비행시간은 물론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아 국내여행만큼 가깝게 느껴지는 곳.

후쿠오카는 시내 관광과 쇼핑은 물론 유후인에서 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여행지다. 후쿠오카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를 알아보자.

흔히 줄여서 ‘캐널시티’라고 한다. 도시 중심을 흐르는 하카타강[博多江] 옆에 자리 잡은 복합시설로 다양한 상점·레스토랑·영화관·공연극장·놀이공간·호텔이 있다. 1996년 4월 20일에 '도시 극장'을 주제로 개장하였다. (자료 출처=두산백과, 사진=노랑풍선 제공)
◇ 후쿠오카 시내


후쿠오카시는 규슈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현재는 역사,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연계를 중심하여 '아시아 교류거점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용한 도시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다. 후쿠오카 시내엔 1964년에 세워진 후 오래 하카타 만의 심벌로서 사랑받고 있는 하카타 포트타워가 있다. 후쿠오카 시내와 다양한 배들이 오가는 하카타 만을 전망할 수 있는 곳이다.

시내에 위치한 캐널시티 (キャナルシティ)는 아름답게 꾸며진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건물이 모여 있는 거대한 복합 어뮤즈먼트 쇼핑몰이다. 정식 명칭은 캐널시티 하카타 (Canal City Hakata)로 한국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Fuku/Luck, Fuku=Luck, Matrix'가 벽면에 설치되어 있가.

용이 산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긴린코 호수. 인근에 미술관 갤러리, 다양한 잡화점, 공방 개성있는 음식점, 카페 등이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휴우인

긴린코 호수는 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약 20분가량 떨어져있는 긴린코 호수는 바닥에서 차가운 지하수와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샘솟는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호수 주변에 안개가 자욱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원래 지명은 '언덕 아래의 호수'를 의미하는 '다케모토노이케'였는데 1884년 메이지 17년 모리쿠소라는 유학자가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기린코'라고 지었다.

유후인민예촌은 큐슈 오이타현 중앙부에 위치한 작은 온천 마을로서, 마을 곳곳 미술관과 갤러리, 잡화점, 예술공예점 등이 많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서민들의 도구를 전시해 놓은 곳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과 오랜 전통이 잡화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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