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거우(구채구)는 쓰촨성(사천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9개의 장족마을을 뜻하는 이름으로 해발 2000m~3,150m에 이르는 고도에 있다. 차를 타고 협곡 정상에 도착 후, 도보로 하산하면서 경관을 감상한다. 3㎞에 달하는 원시삼림과 대형 폭포인 전주탄을 비롯해 옥색을 품은 다양한 호수가 있어 마치 선계에 온 느낌을 받는다. 여행객들 사이에서 "황산을 보고나면 다른 산을 보지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 말이 회자될 정도로 신비한 운해, 맑은 폭포 기이한 기형이 어우러져 있다. 중국 정부는 철저한 관리 속에 관광차는 모두 무해한 연료를 사용하며 호수에 손을 담그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다. 현재는 일칙구, 수정구, 칙사와구 세 가지 협곡만 관광객들에게 개방됐다. 수정구는 분경탄, 노위해, 화화해 등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쓰촨성(사천성)에 있는 낙산대불은 민강, 청의 강, 대도하가 모인 암벽을 뚫고 조각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불좌상이다. 713년 창건됐고 높이가 71m에 달한다. 당나라 때 배가 안전하게 다니기를 기원하며 조각을 시작해 90년에 걸쳐 완성했다. 예로부터 '천하의 산수경관은 사천에 있고, 사천의 가장 빼어난 경관은 낙산에 있다'고 전해질만큼 주변 경치가 뛰어나다. 유람선을 타고 낙산대불을 둘러볼 수 있다. 199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 무후사
무후사는 제갈량을 기리는 사당으로 무후는 제갈량이 받았던 관작이다. 유비와 제갈량 등 삼국지에 등장하는 50명의 장수를 모셔놓았고 유비의 묘, 제길량이 유선에게 바친 출사표 등 역사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사원의 우측으로 금리거리와 이어져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삼국시대 거리 모습을 재현해 만든 이다. 입구서부터 당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통 먹거리와 기념이 될 만한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 쓰촨성 (사천성)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금리거리를 구석구석 활보해보자.
한편, 참좋은여행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인 주자이거우(구채구)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황룡 풍경구 케이블카 이용권 및 여행에 지친 발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발 마사지를 제공한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