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초보자라면 혼자 여행해도 안전할 만큼 치안이 좋고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일본 도쿄를 추천한다. 굳이 긴 휴가를 내지 않더라고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고 쇼핑부터 관광까지 알차게 누릴 수 있다. 도쿄 여행에서 방문하면 좋을 명소들을 짚어봤다.
◇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도쿄 최대의 번화가였다. 지금은 신주쿠, 시부야 등으로 번화가의 입지를 내줬으나 에도시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관광지다. 일본 전통 소품과 다양한 먹을거리 등을 접할 수 있다. 아사쿠사의 붉은 등과 화려한 건축물은 밤에 가면 더욱 웅장한 매력을 자아낸다.
도쿄 현지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도쿄항의 매립지에 조성된 부도심으로 상업 시설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며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다. 쇼핑부터 엔터테인먼트, 음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후지TV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도쿄 내 최대 전시장인 빅 사이트도가 위치하고 있다. 중세 유럽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팔레트 타운을 비롯해 도심과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레인보우 브릿지의 아름다운 야경도 꼭 감상해보자.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봄이 되면 1100여 그루가 넘는 벚나무에서 낭만적인 벚꽃 풍경이 펼쳐진다. 눈 내리는 겨울에 볼 수 있는 설경도 아름답다. 1873년에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공원으로 동물원, 박물관, 미술관, 연못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을 연상시키는 '아메요코쵸'(아메요코초)에서는 도쿄 시민들의 생활상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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