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병석 의원을 정부대표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이 부분은 어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대표 파견을) 요청한 사항"이라며 "박 의원은 저희가 4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 또는 그 이상(에 파견할 예정인) 특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4대국 특사와 관련해 특사를 파견할 방침은 서 있으나 몇 개국에 언제 누구를 파견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