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2일 "현 감독이 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승기 기원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현 감독은 지난 4월 LG 농구단의 제 7대 사령탑에 선임됐다. 휘문고-고려대 시절부터 파워 넘치는 빅맨으로 주목받는 현 감독은 한국프로농구연맹이 선정한 '프로농구 레전드12'에 오르기도 했다.
LG 14일 경기에는 KBS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와 박희성 사장이 승리 기원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 KBS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부임한 레비는 야구팬으로 평소 LG를 응원해 왔다. KBS 교향악단은 이번 시구를 위해 애국가 연주 동영상을 촬영하여 시구 전 국민의례시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