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靑비서실장, 첫 수석회의 주재 "언론과 소통하겠다"

"언론 앞에 자주 나서겠다"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 비서실장이 어제 날짜로 임명되신 수석들과 함께 오늘 오전 8시30분에 첫 아침 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을 각각 임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권 초기 언론의 각종 취재에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이 일일이 전화를 받지 못해 두 수석께서 죄송하다는 얘기를 전해달라고 했다"며 "많은 언론인과 통화가 안 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언론과의 소통을 약속한 것에 비쳐 올바른 모습이 아니라는 말씀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임 비서실장은 큰 틀에서 언론에 공유할 상황이 생기면 춘추관을 찾아 브리핑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주요 수석과 언론과의 소통의 맥을 짚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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