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 갤러리에 해설 서비스 제공

SK텔레콤 오픈에서 도슨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SK텔레콤 오픈이 새로운 골프 관람 문화를 도입한다.

SK텔레콤은 12일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7에서 골프 대회 최초로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해 골프 관람 문화의 혁신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도슨트는 흔히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한다.


홀별 도슨트와 주요 선수별 도슨트를 배치해 갤러리 관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홀별 도슨트는 특색 있는 후반 홀인 10, 15, 16, 18번홀에 상주하며 도슨트 서비스를 신청한 갤러리들에게 해당 홀의 역사와 특징, 대회 히스토리, 골프 룰등을 설명한다. 또 선수별 도슨트는 상위권 조들의 전반 홀을 돌면서 주요 선수들에 대해 전문 해설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3~4라운드 동안 도슨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갤러리들은 대회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홀별 도슨트 100명, 선수별 도슨트 30명 등 총 1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선중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은 "매년 색다른 시도로 국내 골프대회의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는 즐거움뿐 만이 아니라 듣는 즐거움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오픈에는 최경주(47)를 비롯해 김경태(31), 이수민(24) 등 해외파와 최진호(33), 이상희(25) 등 국내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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