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2015년 12월 취임해 임기가 7개월 가량 남았지만, 문 대통령 취임 이틀 째에 스스로 사표를 냈다.
이를 두고 문 대통령이 비(非) 검찰 출신인 조국 서울대 교수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하며 검찰 개혁 의지를 내비치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참모진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청와대 일상업무를 대통령 비서실이 위치한 위민관에서 보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주 공식적인 업무, 큰 행사 등은 공관에서 하지만, 일상업무는 위민관에서 보기로 했다"며 "문 대통령은 참모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늘 소통하길 바라고 있다. 일상적인 대통령의 업무들이 바로 참모들과의 격의없는 토론과 논의를 거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